Chapter 4. 끝까지 완성하고 싶은 분들에게
4-1. 나만의 글쓰기 루틴 만들기
4-2. 수정과 퇴고에 대해서
4-3. 우리가 글을 쓰다가 지치는 이유
4-4. 지치지 않는 글쓰기를 위한 마음가짐
4-4. 지치지 않는 글쓰기를 위한 마음가짐
「심심과 열심」中에서, 김신회 작가
"옛날 책엔 과거의 내가 있고, 요즘 책엔 지금의 내가 있다.
그리고 그 둘다 나다.
그저 '그때의 나'로서 최선을 다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.
요즘은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대조하며
검열할 시간에 한 자라도 더 쓴다."
1.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.
-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이 시간이 지났을 때 달라질 수도 있다
- 기록을 계속해서 쌓아나가는 과정이다 보니 내 생각이나 견해에 대해 누군가 반론이 제기되거나 비판받을 것을 염려할 수 있다
- 하지만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막연한 어떤 것을 생각하면서까지 지금의 글쓰기에 영향을 받지 않아도 된다
- 지금의 글쓰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.
- 너무 완벽하고 완전무결한 것만을 써야 한다는 부담이나 강박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져라.
2.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 자체를 생각하기
- 글쓰기라는 일이 결과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써내기까지의 과정 자체가 더 중요하다
- 처음에는 이런 주제로 한번 풀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쓰다 보면 바뀌기도 하고,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짐작하지 못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맺어지는 경우도 생긴다
-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결국은 나 자신과의 대화이기 때문에 우리는 단지 지금 하고 있는 그 대화를 최선과 마음을 다해서 하면 되는 것
3. 기록이 나를 먹여 살리지는 못한다.
- 콘텐츠에 대한 리뷰를 쓰는 것이 그 자체로 실리적인 혹은 경제적인 도움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
- 모든 영화들을 한 편도 빠짐없이 잊지 않고 다 기록하겠다는 자세가 아니라, 그 영화를 보고 느끼는 내 순간의 생각과 감정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자
- 사소한 것도 가볍게 흘려보내지 말고 한 번쯤 돌아봐야겠다는 자세가 영화를 기록하는 태도이자 마음가짐인 것 같다
- 중요한 건 쓰는 행위 자체가 영화와 나 사이, 문화 콘텐츠와 그것을 감상한 나 자신 사이에 어떠한 연결을 만들어 주는 소중한 일이라는 인식, 그리고 글을 쓰는 행위 자체에 매 순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.
'글쓰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내 취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문화 콘텐츠 리뷰 쓰기(김동진) - 4월19일 (0) | 2025.04.19 |
---|---|
내 취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문화 콘텐츠 리뷰 쓰기(김동진) - 4월18일 (0) | 2025.04.18 |
내 취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문화 콘텐츠 리뷰 쓰기(김동진) - 4월15일 (0) | 2025.04.15 |
내 취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문화 콘텐츠 리뷰 쓰기(김동진) - 4월14일 (0) | 2025.04.14 |
내 취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문화 콘텐츠 리뷰 쓰기(김동진) - 4월13일 (0) | 2025.04.1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