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쓰기

내 취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문화 콘텐츠 리뷰 쓰기(김동진) - 4월12일

은인혜 2025. 4. 12. 16:00

Chapter 3. 쓰기에 플러스가 되는 요소들

3-1. 자료조사로 더 단단해지기

3-2. 지양하고 싶은 표현들

3-3. '더 잘' 감상하는 방법들

3-4. 초심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들


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 글을 쓰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나 실제로 글쓰기에 참고나 팁이 될만한 작품 소개

 

1. 스탠바이 웬디

  • 글쓰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아는 한, 쓸 수 있다.
  • 웬디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하게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는 지점
  • 좋아하는 작품인 스타트렉에 대해 글을 쓰기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상상하기를 좋한다는 점
  • 이제까지 살던 세계와 다른 세계를 만나기 위해 기꺼이 한 번도 떠나본적 없는 여정에 뛰어든다는 점

 

2. 패터슨

  • 패터슨시에 사는 패터슨이라는 사람의 한 주간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린 영화
  • 그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감각이나 자극, 영감 등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시를 쓰는 인물의 이야기
  • 직접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거나 자신의 어떤 예술적인 정체성을 내세우는 인물이 아니라 표면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매일 마주하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다양한 자극, 사색 등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인물
  • 누군가의 인정을 받아야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.

 

3. 작은 아씨들(2019년 작)

  • 1860년 루이자 메이 올컷이라는 작가가 쓴 작품
  • 소설을 기반의 원작을, 시대에 따라 수 많은 버전으로 탄생된 작품 중 하나
  •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왜 사람들에게 100년도 넘게 계속해서 이야기되고 사랑받았는지 살펴보게 한 작품
  • 계속 쓸수록 더 중요해지는 이야기가 있다.

 

4.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<시옷의 세계>

  • 시인의 시선으로 살피는 풍부한 언어의 세계
  • 수집, 산책, 손짓, 세월처럼 시옷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을 시인 특유의 표현으로 채운 글
  • 언젠가 한 번쯤 했을지도 모르는 생각이나 경험들 혹은 그럴 수 있겠구나 하고 상상하게 되는 세계를 생생한 언어와 감수성으로 만나다 보면 어느새 책을 읽는 독자 자신의 언어 세계도 점차 깊어져 가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다

 

5. 소설가 김연수 <소설가의 일>

  • ‘작가’라는 단어보다 ‘쓰는 사람'이란 단어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 특히 더 생각해보게 된다.
  • 글을 쓰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정의해 주는 작가라는 명사적인 표현보다 그 사람이 매 순간 어제에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글을 쓰고 있을 것이라는 동사적인 정체성이 아닐까
  • 글을 쓰는 사람이 갖는 어떤 직업적인 혹은 일상적인 태도에 대해서 돌아보게 만드는 책

 

6. 이다혜 기자 <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>

  • 글쓰기 입문을 위한 거의 모든 것들
  • 나는 왜 글을 쓰는가 혹은 왜 써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갖게 하는 책이면서,
  • 조금 더 타인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을 쓰는 어떤 팁들을 이르기까지 글쓰기 입문을 위한 A to Z가 담겨 있는 책

 

7. 김혜리 기자 <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>

  • 김혜리의 영화 일기라는 제목으로 씨네21 지면에 오랫동안 연재했던 글들
  • 베테랑 영화저널리스트의 영화 기록장
  •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고 난 뒤에 생각을 어디까지 확장하거나 혹은 얼마만큼 깊게 들어갈 수 있는지에 관해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일종의 모범 같은 문장들.